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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들의 마지막 전투,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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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들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대서사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타노스의 손가락 스냅으로 우주의 절반이 사라진 후, 남겨진 히어로들이 마지막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0년 역사를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히어로들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우주의 운명을 되돌리기 위해 벌이는 장대한 전투를 그린다. 희생과 헌신, 그리고 영웅적 순간들로 가득한 이 영화는 각 히어로의 개인적 성장과 결단을 통해 감동적인 마무리를 선사한다.

영화 소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MCU 페이즈 3의 마지막 작품으로, 앤서니와 조 루소 감독이 연출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했다.

2019년 개봉한 이 영화는 전작 인피니티 워에서 절반의 인구가 사라진 후 남겨진 어벤져스가 이를 되돌리기 위한 계획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타노스와의 마지막 대결과 희생을 담은 이 작품은 MCU의 상징적 장면들을 연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등장인물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천재적 발명가이자 히어로로, 인피니티 스톤을 통해 세상을 되돌리기 위해 최후의 희생을 결심한다.

스티브 로저스 / 캡틴 아메리카 / 크리스 에반스

정의와 희생을 중시하는 리더로, 타노스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모든 히어로를 이끄는 상징적 인물이다.

나타샤 로마노프 / 블랙 위도우 / 스칼렛 요한슨

가족 같은 어벤져스를 위해 소울 스톤을 얻는 과정에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며 팀의 구원자로 남는다.

브루스 배너 / 헐크 / 마크 러팔로

천재 과학자로, 인피니티 스톤을 활용해 사라진 생명체들을 되돌리기 위한 손가락 스냅을 실행한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줄거리

타노스의 손가락 스냅 이후 전 세계는 절망에 빠진다. 어벤져스는 사라진 사람들을 되돌릴 방법을 찾지만,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파괴해 희망이 사라진다.

앤트맨(스콧 랭)이 양자영역에서 탈출하며, 과거로 돌아가 스톤을 모아 역사를 되돌리는 계획을 제안한다. 어벤져스는 이를 수락하고, 과거로 가 스톤을 모아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기기 전으로 되돌리려 한다.

토니 스타크, 스티브 로저스, 브루스 배너, 앤트맨 등은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로 나뉘어 가고, 각기 다른 시점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수집한다. 이 과정에서 나타샤 로마노프는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다.

브루스 배너가 스톤으로 손가락을 튕기고 사라진 생명체들이 되돌아오지만, 과거의 타노스가 현재로 와 인피니티 스톤을 다시 손에 넣으려 어벤져스를 공격하며 최후의 전투가 시작된다.

토니 스타크는 스톤을 모아 마지막으로 손가락을 튕기고, "나는 아이언맨이다"라는 말과 함께 타노스와 그의 군대를 소멸시키며 스스로도 생을 마감한다. 어벤져스와 세계는 그의 희생을 기리며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스티브 로저스는 과거로 돌아가 스톤을 원래 자리로 되돌리고, 사랑하는 페기 카터와 평범한 삶을 선택한다. 그는 노인이 되어 돌아와 자신의 방패를 샘 윌슨에게 넘기며 캡틴 아메리카의 자리를 물려준다.

명대사

"I love you 3000." (난 당신을 3000만큼 사랑해요)

"Avengers, assemble!" (어벤져스, 모여라!)

"I am Iron Man." (나는 아이언맨이다)

감상평

우주와 인류를 구한 히어로들의 최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MCU의 대서사시를 감동적이고 장엄하게 마무리한 작품이다. 타노스와의 결전을 통해 각 히어로들이 가진 용기와 희생을 깊이 있게 그려냈으며, 시간여행 설정을 통해 과거의 상징적 순간들을 재조명했다.

아이언맨의 희생은 영화 전체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그의 마지막 대사 “나는 아이언맨이다”는 MCU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그 상징적인 순간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아이언맨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스티브 로저스가 평생의 사랑과 함께하는 결말은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인생을 완성시키는 의미를 가지며, 그가 방패를 물려주는 장면은 후배 영웅들에게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암시한다.

앤서니와 조 루소 감독은 각 히어로가 걸어온 길을 존중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진지하게 담아냈다. 화려한 전투 장면과 감동적인 서사는 MCU 팬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히어로들의 헌신과 인류애가 결합한 대서사로, 시대를 넘어 사랑받을 작품으로 남았다.